SK케미칼이 시니어 대상 치매예방 프로그램 보급을 위해 광주광역시 서구청과 손을 잡았다.
SK케미칼은 지난 13일 광주 서구청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치매 고위험군 치매예방 및 인지 저하 속도 지연을 위한 '뇌 나이 청춘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광주 서구청 나눔홀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SK케미칼, 행복나눔재단, 사운드마인드 등 관계자가 참석해 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협약에 따라 서구 소재 복지관 및 시니어 센터에 디지털 인지훈련 프로그램 '사운드마인드' 보급하고 인지저하자 및 경도인지장애 등 치매 고위험군 대상자 대상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하기로 했다.
SK케미칼은 광주 서구에 디지털 인지 훈련 기기 24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운드 마인드는 지난 3년간 광주·대구·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 130여개 데이케어센터에 보급됐고 5300여명의 어르신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김기동 SK케미칼 경영지원 본부장은 "치매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우수한 의약품 개발, 공급을 통해 치매로 인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하 기자 rlaehdgk@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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