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2분기 영업익 734억 원…전년비 10.4%↓
2024-07-19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폐광지역 장애인 가구에 안전한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재단은 3개월간의 집수리 공사를 마치고 삼척시 정라동에서 입주축하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3월 ‘주거환경개선 사업’대상자 모집을 통해 노후주택 개보수 및 편의시설 설치가 필요한 폐광지역 4개 시·군 내 사회적 배려 대상자 17가구를 선정해 2억 3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에 나섰다.
재단은 장애인 2가구 대해서도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협력해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BF하우스(Barrier-Free House·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 나머지 15가구에 대해서는 폐광지역 4개 시·군 지자체 및 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올 연말까지 주택수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번 장애인 가구 BF하우스 리모델링은 지원 대상자가 희망하는 개선사항을 바탕으로 장애유형, 행동패턴, 주택 특성 등을 고려해 세심하게 진행됐다.
특히 수세식 화장실 신축설치, 낙상사고 예방용 안전바 설치, 휠체어 이동편의를 위한 슬라이딩도어 설치 및 문턱 제거 등 집안에서도 불편 없이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장애인 가구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익래 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사업으로 대상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폐광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 2004년부터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총 3314가구에 97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향후에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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