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인천공항공사, 중앙아시아 노선 활성화 워크샵 개최

하계 성수기 인바운드 환승 수요 촉진
김동하 기자 2024-08-06 10:02:58
티웨이항공과 인천공항공사가 지난달 29일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진행한 공동 워크샵에서 티웨이항공 관계자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29일 인천공항공사와 함께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에서 공동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인천공항공사와 중앙아시아 노선 활성화와 인천공항 환승 유인을 위해 현재 여행사와 언론사를 대상으로 공동 워크샵을 진행했다.

비슈케크 소재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현지 여행사 및 언론사 관계자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비슈케크 노선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노선 활성화와 인천공항 환승 증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의 노선 네트워크, 서비스, 경쟁력 등을 소개했다. 티웨이항공은 항공기 보유 현황, 인천-비슈케크 노선 스케줄, 인천 도착 후 일본 등으로의 환승 연결 노선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티웨이항공은 중·대형기 기종 도입을 통한 호주 시드니 및 유럽 자그레브 등 중·장거리 노선 진출 사례와 함께 중앙아시아 지역의 하늘길을 넓혀 나갈 비전을 소개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이 국적 항공사로 운영 중인 인천-비슈케크 노선은 지난해 6월 취항 이후 평균 79%의 탑승률과 여름 시즌 6~8월에는 90% 이상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오는 23일까지 주 3회로 확대 운항 중이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키르기스스탄 유소년을 위한 추국공 화물 운송 지원과 올해 하반시 산림청과 키르기스스탄 산림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공동 워크샵이 중앙아시아 노선의 성장과 인천공항 환승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티웨이항공은 앞으로도 중앙아시아 등 다양한 노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동하 기자 rlaehdgk@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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