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친환경 소재 통해 아이들 휠체어 개성 더한다

김동하 기자 2024-08-01 10:54:24
LG화학과 COC랩이 친환경 소재로 만든 스포크가드를 전달받은 아이가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LG화학


LG화학은 COC(Circle of Change Lab)랩과 함께 10명의 어린이에게 친환경 소재로 만든 스포크 가드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스포크 가드는 휠체어 바큇살에 부착하는 둥근 모양의 보호판이다. 바퀴를 굴리면서 손가락이나 링거줄이 끼이지 않도록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COC랩은 '나만의 스포크 가드 만들기' 프로젝트를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 왔다.

김태희 COC랩 대표는 "LG화학의 후원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자기만의 휠체어를 꾸미고 환경에 대한 소중함도 배울 수 있었다"며 "작은 동그라미가 세상의 인식을 바꿔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화학 엔지니어링소재사업부장 김스티븐 전무는 "LG화학의 친환경 소재가 아이들의 다양한 꿈과 개성을 표현하는 데 쓰여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서 지속가능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친환경 소재 개발과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하 기자 rlaehdgk@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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