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2024 청정원 희망의 나무 나누기’ 행사 개최
2024-03-26
대상㈜ 청정원이 알룰로스 신제품 2종을 출시하고,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31일 밝혔다.
알룰로스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희소당으로, 설탕처럼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가 10분의 1 수준으로 낮은 것이 큰 장점이다.
대상㈜은 전 세계적인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힘입어 저칼로리 감미료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지난해 군산 전분당 공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알룰로스 생산기반을 구축하며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올해 1월에는 대체당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스위베로’를 론칭하는 등 대체당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상㈜이 B2C 대체당 시장 공략을 위해 처음 선보이는 신제품은 청정원 알룰로스 ‘요리용’, ‘시럽용’ 등 총 2종이다. 일반 요리당 및 시럽 대비 칼로리와 당 함량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알룰로스 요리용은 요리당 표준값 대비 당 함량을 무려 97% 낮췄다. 알룰로스 시럽용은 보다 묽은 제형으로 커피, 스무디, 요거트, 팬케이크 등 음료 및 디저트에 활용하며, 칼로리는 시럽 표준값 대비 90% 낮췄다.
대상㈜은 B2C 알룰로스 신제품 출시와 동시에 지난 1일 한국당뇨협회와 MOU를 맺고, 알룰로스 2종의 공식 후원을 약속했다. 오는 8월 한국당뇨협회 주관으로 순창 ‘쉴랜드’에서 열리는 ‘1형 당뇨 교육 캠프’에 참여해 캠프 참가자들의 건강하고 맛있는 식생활을 위한 알룰로스 신제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하반기 예정된 다양한 당뇨 관련 행사에 참여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은주 대상㈜ 조미료팀장은 “대체당 통합 브랜드 스위베로를 통한 B2B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이어, 일반 소비자들을 위해 용도에 맞게 활용 가능한 맞춤형 알룰로스 2종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대 규모의 알룰로스 생산기반과 68년간 축적해 온 전분당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외 대체당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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