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촘촘한 문화관광복지정책 '가동'

문화관광복지국 신설 및 인구가족과 구축
김진석 기자 2024-07-26 11:27:44
유희태 완주군수

[스마트에프엔=김진석 기자] 전북 완주군이 문화관광복지국을 신설, 더욱 촘촘하고 폭넓은 문화관광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26일 밝혔다.

문화관광복지국은 기존 행정복지국에 속해있던 문화역사과, 관광체육과, 사회복지과와 새롭게 신설된 인구가족과가 포함됐다. 특히 인구가족과는 팀으로 운영되던 인구정책 업무를 과로 확대했다. 

인구가족과는 10만 인구 달성 조기 완료를 목표로 전북 4대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체감도 높은 인구정책을 펼친다. 인구정책, 여성가족, 노인정책, 노인시설, 보육지원팀까지 총 5개 팀이 속해 있는 인구가족과는 인구 정책의 총괄부터 여성, 노인, 유아까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인구 총량 증가를 위한 인프라 및 제도개선, 완주愛 주소 갖기 운동 등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시책 개발에 총력을 다한다.

당장 제12회 와일드&로컬푸드 축제를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한다. 

또한 스포츠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완주군은 누구나 체육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 체육시설 반다비 체육관과 어린이 체육관을 봉동읍 둔산리 일원에 조성 중이다. 올해 개관 예정으로 무장애 체육복지 실현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또한, 야구, 태권도, 테니스, 축구 등 종목별 전국대회를 유치하고, 향후 스포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전국대회를 넘어 세계 대회 유치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군은 AI기반 세심한 복지정책도 펼쳐나간다.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데이터를 활용한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아동청소년과 영유아 발달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 

또한, 저소득층 맞춤 급여와 복지대상자 통합조사, 장애인 생활안정과 자립생활 지원 등 주민을 위한 생활 밀착형 복지실현을 위해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관광체육으로 지역의 매력도를 높이고 세심한 돌봄으로 주민들의 삶이 즐거운 인구 10만 완주, 미래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민선8기 이후 완주군의 인구는 6400여 명으로 크게 늘었고 지난해에는 전국 군 단위에서 가장 많은 인구 증가율을 기록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며 "인구에 대한 체계적인 목표와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이번 조직개편에서 인구가족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 군수는 "일자리, 교육, 문화 복지를 통해 인구 증가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경제 1번지, 행복지수 1위 실현을 통해 모두가 누리를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os77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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