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바리톤 성악가 고성현, '제10회 완주예술제' 개막

120인의 합창단과 함께하는 글로벌 클래식 무대 선보여
김진석 기자 2024-10-17 11:57:31
완주예술제 포스터. /사진=완주군

[스마트에프엔=김진석 기자] 제10회 완주예술제 '예술로 충전'이 오는 18일 저녁 완주문예회관에서 대한민국 드라마틱 바리톤 성악가 고성현의 특별 무대로 문을 연다.

세계적인 성악가로 활동중인 고성현과 지휘자 박준현이 이끄는 완주군 연합합창단 120인, 완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아미고스앙상블 등이 무대에 함께 올라 로컬과 글로벌의 멋진 클래식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관람은 무료이고 완주문화예술에서 사전예약으로 진행된다.

특히, 제10회 완주예술제 개막을 축하하며 완주예총이 제공하는 로컬푸드 케이터링 뷔페가 간단한 저녁 식사로 무료 제공된다.

축제 이튿날인 오는 19일에는 완주예총 국악협회의 신명나는 풍물단 공연이 축제의 흥을 돋우고 8인조 빅밴드가 이끄는 추억의 올드팝과 트롯한마당이 복합문화지구 누에마당에서 열린다.

또한 오후에는 막걸리 한잔 술에 소리한상을 차려낸 왕기석 명창의 판소리공연이, 그림으로 창의성을 깨워주는 여자 한젬마의 그림읽기가 누에전시홀에서 열린다.

이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백제예술대의 'Dance Festa'가, 김성수 모던째즈트리오와 보컬 윤덕현의 째즈의 숲을 끝으로 무대의 막을 내린다.

이외에도 완주예총 연극협회가 준비한 아이들을 위한 인형극 미나의 황금똥, 지혜로운 소심이 공연은 완주가족문화교육원 2층 강당에서 진행되는 등 다채로운 체험과 명상, 라이브쇼 행사가 푸짐한 예술밥상으로 차려진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10주년을 맞은 완주예술제가 예술인을 위한 행사에서 군민 모두와 함께하는 예술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예술로 충전을 통해 감성을 채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석 기자 sos77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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