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여름철 집중호우 방재시설 적극 조성

김승열 기자 2024-07-08 15:02:19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앞줄 가운데)이 3일 탄현동 침수예방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고양특례시

[스마트에프엔=김승열 기자] 고양특례시가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방재시설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올해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6개소를 신규로 설치하고 내년부터 탄현지구 공원에 지하저류조 설치공사에 착수한다.집중호우시 한강으로 강제배수하는 강매 제2배수펌프장의 배수용량과 유수지를 확대하고 대화 배수펌프장 노후시설도 새롭게 교체한다. 집중호우에 취약한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배수로 준설, 원격제어장치, 간이펌프 증설 등 맞춤형 정비도 실시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방재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매우 중요하다”며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어 국도비를 확보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승열 기자 hanmin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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