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옥 의원, 제12대 후반기 운영위원장 당선···변화와 혁신 도모

의회직 인사제도 운영 및 대변인 역할 강화 등 다양한 대안 제시
한민식 기자 2024-06-28 15:08:31
27일 전라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박문옥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목포3)이 당선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전남도의회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라남도의회는 박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이 제12대 후반기 운영위원장에 당선됐다고 27일 밝혔다.

27일 제382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 및 부의장 2명, 운영위원장과 상임위원장 선거를 진행한 가운데 박문옥 의원을 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박문옥 운영위원장은 ▲제11대 기획행정위원회 전반기 부위원장·후반기 위원장 ▲제12대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2선 의원으로 풍부한 경험과 관록을 갖추고 있다.

박 운영위원장은 이날 후보자 정견발표에서 '변화와 혁신'의 전라남도의회를 위해 ▲의회 내실을 기할 수 있는 인사시스템 운영 ▲의회직 인사제도 운영 ▲의원 의정활동 적극 홍보를 위한 대변인 역할 보완·강화 ▲지방의회 권한 확대를 위한 지원 ▲지역맞춤형 입법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등 전남도의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의원 상호 간 화합을 위해 원 구성 시스템 개선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소통과 화합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과도한 경쟁 지양 방안 마련 및 여성의원 배려 원 구성 시스템을 후반기 의회에서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이어, "사명감을 가지고 전라남도의회가 전국에서 최고의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원님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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