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 "올림픽 공식 파트너 '카스' 통해 단합"

홍선혜 기자 2024-06-26 13:44:10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오비맥주 ‘카스’가 국내 유일의 올림픽 공식 맥주로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26일 오비맥주는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올림픽 공식 파트너십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와 서혜영 마케팅 부사장, 다섯명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함께했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오비맥주가 지향하는 올림픽의 3가지 가치는 탁월함, 존중, 우정”이라며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운동선수처럼 카스도 품질에 타협하지 않고 탁월한 맥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모든 연령과 각자의 취향을 존중하고 누구나 그 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실천한다”고 말했다. 또 “금메달을 향해 노력하는 선수들을 응원하고 카스를 통해 서로 단합된 건배를 외칠 수 있다”며 카스를 통한 우정 강화를 강조했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 / 사진=홍선혜 기자 


서혜연 오비맥주 내셔널브랜드 총괄 부사장은 카스가 걸어온 품질 혁신, 캠페인 히스토리, 마케팅 활동의 발자취와 2024 파리올림픽 공식 파트너 카스의 올림픽 캠페인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서 부사장은 “카스는 1994년 대한민국 최초 비열처리 공법으로 제조된 맥주”라며 “국제 품평회에서 5년 연속 수상이력이 있는 만큼 카스의 품질력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스는 1994년 대한민국 최초의 비열처리 공법 맥주로 탄생한 이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탁월한 제품력과 다양한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지난 2021년에는 신선하고 청량한 맛을 한층 생생하게 구현한 투명병 ‘올 뉴 카스’를 선보였고 카스 프레시 뿐만 아니라, 카스 0.0, 카스 레몬 스퀴즈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전개하고 있다. 

서혜연 오비맥주 내셔널브랜드 총괄 부사장. / 사진=홍선혜 기자 


서 부사장은 카스와 카스 0.0를 내세워 올림픽 파트너로서 펼칠 올림픽 마케팅 계획도 발표했다. 그는 “맥주와 올림픽의 공통점은 ‘하나가 되게 만드는 힘’이다. 카스와 카스가 부딪히는 건배의 순간 역시 하나가 되는 화합의 순간이다. 팀을 위해, 나라를 위해, 인류를 위해 하나가 되는 축제인 올림픽에서 카스는 팀 코리아를 위해 화합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이번에 열리는 올림픽에서 논알코올 맥주가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 지정된 것은 국내 주류사상 최초다. 회사측은 최근 글로벌적으로 논알코올 음료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높아지면서 한국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카스제로를 출시하게 됐다.

(왼쪽부터) 유남규, 김수녕, 하태권, 조준호, 곽윤기. / 사진=홍선혜 기자 


서 부사장은 “논알콜 맥주의 경우 알콜만 빼낸 알콜 분리 공법을 사용해야 맥주 맛을 낼 수 있는데 카스제로는 그 기술을 적용해 알콜이 없어도 프레시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진짜 논알콜 맥주”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카스의 올림픽 캠페인은 6월 말부터 본격 가동된다. 이에 앞서 카스 프레시와 카스 0.0의 올림픽 에디션 제품은 시장에 먼저 출시되었으며, 본격 올림픽 관련 TV와 디지털 광고,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 이번 ‘2024 파리올림픽 팀코리아 응원가’로 선정된 ‘파이팅 해야지’ 노래의 주인공인 케이팝 그룹 세븐틴 부석순과 협업한 AI 응원 영상 서비스, 한정판 굿즈 출시 등 다양한 접점에서 전방위적으로 소비자들과 만나 올림픽을 직접 즐기고 추억으로 만들 수 있는 체험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카스의 올림픽 마케팅은 올림픽이 개최되는 파리 현지 무대에서도 펼쳐진다. 카스는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에펠탑 근처 ‘코리아 하우스’에서 한국의 주류 문화를 테마로 ‘카스 포차’를 운영, 전 세계인이 찾는 축제의 장 한 가운데서 국내 대표 맥주의 위상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서혜연 부사장은 “카스 포차는 또 하나의 한류로 기억될 것이다. 세계 무대에서 국내 대표 맥주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매달리스트였던 유남규, 곽윤기, 조준호, 김수녕, 하태권 선수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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