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교육단체협의회, ‘2024년 장병 경제금융교육 발전 세미나’ 개최

각 공급주체·군부대 현장 야전간부 직접 소통
신종모 기자 2024-06-13 15:06:13
경제교육단체협의회는 13일 서울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육군본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과 공동으로 ‘2024년 장병 경제금융교육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군장병 경제교육은 기획재정부와 국방부가 손을 맞잡고 앞장서는 가운데 경제교육단체협의회 및 회원사, 한국개발연구원 등 다수의 유관 기관들이 참여함으로써 질적 양적으로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가고 있다. 

경제교육단체협의회가 13일 서울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육군본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과 공동으로 ‘2024년 장병 경제금융교육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경제교육단체협의회


그 결과 올 한해 전체 군장병의 절반인 25만 명이 경제교육을 받게 되며 모든 강의는 강사가 부대를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으로 실시돼 교육의 질도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이날 세미나는 정부부처, 유관기관 등 각 공급주체와 군부대 현장의 야전간부가 직접 소통하며 현실적인 개선책과 교육 발전에 대해 공유했다. 또 장병 복무주기별 맞춤형 경제금융교육 방안 및 교육효과 측정을 위한 방법 등 다양한 의견이 발표되며 향후 교육 발전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박재완 경교협 회장은 “사회진출을 앞둔 병사에 대한 경제교육은 매우 시의적절한 것”이라며 “전역 후 평생에 걸쳐 맞닥뜨려야 할 경제문제에 대해 기초적 지식과 소양을 습득하는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말했다. 

오혁재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소장)은 “이번 세미나는 현장의 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발전책을 마련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장병들의 경제역량 제고가 국가 발전과 강한 군을 위한 디딤돌이라는 신념하에 경제금융교육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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