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 서울·인천지역 경제교육협의회 개최…AI시대 경제교육 방안 공유

기획재정부 등 40여개 기관 및 단체가 참석해 성황 이뤄
이옥원 이사장 "수도권 취약 소외계층 교육 강화에 주력"
권오철 기자 2023-06-21 17:39:08
[스마트에프엔=권오철 기자] 기획재정부 서울·인천지역경제교육센터인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가 수도권 경제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유관 기관 및 단체와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는 21일 예금보험공사 강당에서 수도권 경제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 행사에는 기획재정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 주요 경제교육 기관을 비롯해 관련 학회와 언론 및 공공기관 등 수도권 소재 40여곳의 교육담당자 및 책임자 10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21일 예금보험공사 강당에서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 주최로 열린 수도권 경제교육협의회 참가자 100여명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

참여 기관은 각자의 경제교육사업을 소개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효과적인 경제교육 추진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머리를 맞댔다. 특히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한국경제신문사,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등 다수의 기관들은 이날 발표에 나서 올해 사업 추진현황 등을 소개했다.

이어 황선하 경희대 겸임교수의 'AI시대의 경제교육과 디지털 대전환'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일선에서 경제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참석자들은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는 경제교육의 발전 방안을 공유했다.

이옥원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 이사장은 이날 "기획재정부가 전국에서 운영 중인 15개 지역경제교육센터는 취약, 소외계층 교육에 중점을 두고 학교 밖 경제교육의 일선을 책임지고 있다"며 "각 센터별로 지역거점 구축을 통한 경제교육의 확대발전에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1일 예금보험공사 강당에서 열린 수도권 경제교육협의회에서 이옥원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

한편, 경제교육 총괄부처인 기획재정부는 경제교육관리위원회, 경제교육단체협의회, 지역경제교육센터로 이어지는 삼각 축을 토대로 대국민 경제 이해력 증진에 나서고 있으며, 금년 들어 경제교육담당 부서를 확대 개편하고 생애주기별로 국민들의 경제교육 네비게이션 역할을 할 ‘경제배움e’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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