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신제품 ‘파라오네오’ 출시

홍선혜 기자 2024-05-30 11:06:04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헬스케어로봇 신제품 ‘파라오네오(PHARAOH NEO)’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파라오네오는 바디프랜드의 플래그십 모델인 ‘파라오’의 고유 헤리티지를 계승하여 헬스케어로봇으로 부활시킨 마사지체어다. 작년에 선보인 파라오로보보다 한 층 진보된 ‘로보틱스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제품으로, 두 배 빠른 속도의 로보 워킹 기술과 사용자 친화적 UX/UI 업그레이드를 통해 하이엔드 헬스케어로봇으로서 완성도를 높였다. 

바디프랜드 '파라오네오'

2013년 첫 출시된 안마의자 파라오는 바디프랜드를 대표하는 상징적 제품이다. 이를 승계한 시리즈로만 총 6600억원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파라오네오는 파라오 시리즈의 정체성을 반영해 재탄생된 헬스케어로봇이다. ▲대체 불가한 헬스케어로봇 마사지 기능 ▲시그니처 디자인의 변주 ▲글로벌 브랜드와의 기술 협업이 가장 큰 특징이다. 

파라오네오에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가 탑재되었다. 안마의자로 신체의 다양한 움직임을 이끌어내고, 온몸 구석구석의 근육 자극을 돕는 바디프랜드의 특허 기술이다. 파라오네오에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의 대표격인 로보 워킹 기술이 적용되어, 두 다리부의 독립 구동을 통한 코어 근육의 스트레칭을 돕는다. 

기존 파라오로보 보다 두 배 빠른 속도(12mm/s)의 로보 워킹 모터가 탑재돼 다이내믹한 마사지감을 선사한다. 다리부 최대 확장 길이는 17.5cm로, 체형 구애 없이 장요근, 이상근 등의 코어 근육 자극을 효과적으로 돕는다. 로보케어와 수험생을 위한 모드 등 총 32개의 마사지 프로그램과 81개의 에어포켓으로 온몸을 감싼다.

안마의자 본체 사이드에는 퀵버튼과 8인치의 터치 패드형 리모컨이 탑재됐는데, 리모컨을 물리 버튼이 아닌 터치식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UX/UI도 더욱 직관적이고 간결해졌다. 

파라오네오는 뱅앤올룹슨사와 협업해 공동 개발한 스피커가 내장돼 있다. 마사지를 하지 않을 땐 엔터테인먼트 모드에 접속, 블루투스를 연결하면 음악감상뿐 아니라 OTT 이용 등 홈스피커로서도 활용 가능하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파라오 시리즈는 기존 고객들의 자긍심을 채워줄 수 있는 자사 최상위 제품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제품을 비교 체험해 교체, 재구매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라며 “올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신제품 효과가 컸다고 보는 만큼 파라오네오도 2, 3분기 실적 견인의 중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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