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여성전용 '핑크케어NH건강보험' 출시

권오철 기자 2024-05-08 16:56:44
NH농협생명이 8일 여성전용 신상품 '핑크케어NH건강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핑크케어NH건강보험(무배당)'은 여성에게 꼭 필요한 보장을 담은 상품으로 유방, 갑상선, 생식기 등에 특화해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을 진단부터 치료까지 보장한다. 주계약 가입금액 2000만원 가입 시 여성 주요암인 초기이외 유방암과 여성생식기암 진단 시 각각 최대 1억원을 지급한다.

특히 암 진단과정부터 수술까지 단계별로 보장한다. 진단과정에서 진단자금 지급부터 진단금 지급까지, 치료단계에서 수술자금부터 치료 후 재건수술자금까지 한 번에 보장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8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왼쪽에서 두 번째)와 배우자(왼쪽에서 세 번째),
김미라 FC(왼쪽 첫 번째)가 여성전용 신상품 '핑크케어NH건강보험(무배당)'에 1호로 가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생명 

암 이외에도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병 또한 보장 가능하다. 갑상선케어치료특약(무)을 통해 갑상선기능항진증 진단 후 치료시 치료급여금을, 특정갑상선기능저하증 진단시에는 진단자금을 지급한다. 또한, 자궁내막증진단특약(무)과 생식기케어치료특약(무)을 가입하면 자궁내막증진단 또는 자궁 및 난소 특정 수술 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질병케어와 함께 임신 준비부터 출산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난임치료특약가입 시 난임치료를 위한 인공수정·체외수정 치료자금을 보장한다. 또한, 가입 1년 이후 출산시 납입면제서비스 신청을 통해 1년간 보험료를 납입면제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100세 만기 비갱신형 구조로 보험료 인상 없이 100세까지 여성질환을 보장한다. 2형(일반가입형) 40세 기준 월납보험료는 기본형 2만2600원, 암바로보장형은 2만2900원이다.

간편가입형에 한해 유병력·고연령 고객도 가입 가능하다. 3가지 고지항목인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에 대한 의사의 필요소견, 질병확정진단 및 질병의심소견 여부 ▲2년 이내 입원 및 수술(제왕절개 포함) 여부 ▲5년 이내 암으로 진단·입원·수술 여부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가입가능하다. 1형(간편가입형)의 경우 가입 나이 기준은 20세부터 80세까지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핑크케어NH건강보험(무)는 여성만의 특정 신체기관 및 다빈도 질환을 고려하여 여성의 생애주기에 맞춰 만든 건강보험”이라며 “탄탄한 구성으로 설계된 만큼 고객분들이 꼭 필요한 보장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오철 기자 konplash@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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