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 40주년 기념...유니클로 티셔츠 컬렉션 '게임팬 향수 솔솔'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아케이드, 콘솔, 휴대용 게임 분야에서 수많은 유명작을 탄생시킨 게임 개발사 ‘캡콤(CAPCOM)’의 40주년을 기념해 ‘캡콤 40주년 UT(CAPCOM 40th UT)’ 스페셜 협업 컬렉션을 출시해 게임 팬들의 향수를 불어 일으키고 있다.

유니클로 UT(UNIQLO T-Shirts) 부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카와무라 코스케(Kosuke Kawamura)가 이번 컬렉션을 위해 직접 선정한 캡콤의 대표적인 명작은 ‘스트리트 파이터 II’, ‘데빌 메이 크라이’, ‘레지던트 이블 RE:4’, ‘파이널 파이트’, ‘고스트 앤 고블린’, ‘몬스터 헌터’, ‘메가맨’ 등으로, 해당 게임의 캐릭터, 로고 그리고 게임 속 장면이 티셔츠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이와 함께, 캡콤은 이번 UT 컬렉션의 출시를 기념하여 오리지널 게임 ‘UT 어드벤처(UT ADVENTURE)’를 공개했다. 총 3개의 스테이지로 이루어진 ‘UT 어드벤처’는 주인공이 외계인과 전투를 벌여 도난당한 ‘캡콤 40주년 UT’ 컬렉션 아이템을 되찾는 ‘액션 쇼핑 게임’이다. ‘UT 어드벤처’의 스테이지 1과 2는 오는 유니클로 온라인 스토어에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마지막 단계인 스테이지 3은 전 세계 40대 한정으로 출시되는 미니 아케이드 게임기로 진행할 수 있다. 

한편, 유니클로는 현재 용산 아이파크몰점 매장에 2024 SS UT 컬렉션을 총집합한 ‘With UT’ 존을 운영 중이다. ‘With UT’ 존은 이번 ‘캡콤 40주년 UT’ 컬렉션과 더불어 ‘파이팅 게임 레전드 UT(Fighting Game Legend UT)’, ‘큐레이티드 바이 테이트(Curated by Tate)’, ‘MoMA 아트 아이콘(MoMA Art Icons)’ 등 게임, 문화, 예술 분야의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한 UT 컬렉션 제품들로 구성됐다. 해당 조닝에는 방문객들이 직접 ‘UT 어드벤처’를 즐길 수 있는 대형 게임기가 설치돼 새로운 쇼핑 경험 또한 제공한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