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회장, 신입사원에 "LS 이끌 퓨처리스트 돼라"
2024-01-19
“올해는 ‘비전 2030’을 기반으로 과감한 실행력에 초점을 맞춰 기존 주력인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난해 진출한 이차전지, 전기차 충전 솔루션 등 신사업 분야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명노현 ㈜LS 대표이사 부회장은 28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명노현 대표는 이날 주총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LS는 엄중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우선 LS일렉트릭이 국내외 전력기기 수요 급증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LS전선의 해저케이블, LS엠트론의 트랙터, E1 등의 해외사업 등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명 대표는 “LS그룹의 가장 기본인 제조 안정화 및 압도적인 제조 경쟁력 확보를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해 제조효율성을 높이겠다”면서 “시스템에 기반한 자동화 구축을 확대해 제조 프로세스의 지능화 단계까지 실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의 신사업과 신시장 개척을 선도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면서 “지속 가능하고 올바른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우리가 추구하는 경영철학이자 공유가치인 LS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주총에서는 구자은 LS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정동민 사외이사 재선임,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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