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전기차 타이어'로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수상
2024-03-08
금호타이어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데아체(ADAC)’에 이어 ‘아우토빌트’에서 실시한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도 연이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상품성을 인정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아우토빌트는 유럽 및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독일의 자동차 전문 잡지로 자동차 및 관련 제품들에 대한 컨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성능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아우토빌트의 성능 테스트 결과는 자동차 및 관련 제품에 대한 지표로서 업계에 신뢰도 높은 인증의 의미를 제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아우토빌트는 유럽지역에서 판매 중인 주요 브랜드의 여름용 55개 제품(규격 205/55R 16)을 대상으로 성능 평가를 진행했다. 해당 평가에서 금호타이어의 ‘엑스타 HS52’는 젖은·마른 노면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는 등 짧은 제동거리 및 주행 안정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미쉐린, 컨티넨탈, 브릿지스톤에 이어 종합 4위(Good 등급)를 차지했다. 이는 국내 타이어 업체 중 가장 높은 평가다.
‘엑스타 HS52’는 운전자에게 편안한 주행감과 높은 안전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세단 및 스포츠 차량에 모두 적합하며 트레드 패턴 디자인에 단단한 블록 디자인을 적용해, 타이어가 노면과 접지 시 노면 마찰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송성학 금호타이어 상품개발2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유럽 최고 권위의 또 다른 자동차 전문 잡지사인 아데아체(ADAC)’에서도 종합 3위, 최고 등급인 Good 등급을 차지하며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공신력 있는 외부 기관 평가를 통해 ‘기술명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연구개발에 몰입하고 있으며 최상위 결과를 확보하여 회사의 지속적인 판매 상승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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