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아침 출근길 영하권…일부 지역 비·눈 예보
2024-02-26
날씨가 포근해져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상 경칩(驚蟄)인 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오후부터 6일 사이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경기 북서부를 제외한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북부는 오후까지, 강원 산지와 동해안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충청권 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에서 내리는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5㎜ 미만 ▲서울·인천·경기북부 1㎜ 내외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 5~30㎜ ▲강원내륙 5㎜ 내외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전북, 경북북부내륙, 울릉도·독도 5~10㎜ ▲전남남해안, 부산·울산, 경남남해안, 경북동해안 10~30㎜ ▲경남내륙, 대구, 경북남부내륙 5~20㎜ ▲제주도 20~60㎜(많은 곳 산지 80㎜ 이상) 등이다.
같은 기간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5~15cm, 강원북부동해안 1~3cm 등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6∼12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4도 ▲대전 6도 ▲대구 5도 ▲전주 6도 ▲광주 6도 ▲부산 8도 ▲춘천 -1도 ▲강릉 3도 ▲제주 10도 ▲울릉도·독도 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대전 9도 ▲대구 9도 ▲전주 10도 ▲광주 9도 ▲부산 11도 ▲춘천 10도 ▲강릉 6도 ▲제주 13도 ▲울릉도·독도 9도 등으로 예보됐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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