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송 롯데캐슬' 내달 공급

롯데건설은 내달 경남 양산시 사송신도시에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사송 롯데캐슬'을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9층 11개동 전용면적 65~84㎡ 총 903가구 규모로 이뤄져 있다.

전용면적별로 ▲65㎡A 113가구 ▲74㎡A 206가구 ▲74㎡B 57가구 ▲74㎡C 46가구 ▲84㎡A 233가구 ▲84㎡B 101가구 ▲84㎡C 133가구 ▲84㎡T 14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공공지원 사업인 만큼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가 가능하고, 주변 시세대비 경쟁력 갖춘 임대료는 물론 임대료 상승률도 5% 이하로 제한돼 임차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사송 롯데캐슬이 들어서는 사송신도시는 경남 양산시 동면, 내송리 일원 약 276만㎡ 규모로 공동주택 1만 4000여 가구와 함께 자족시설, 상업시설, 교육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부산의 인구 과밀을 해소하기 위해 계획된 신도시인 만큼 부산과 맞닿아 있어 부산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다.

단지 인근 중앙고속도로 지선 남양산IC, 경부고속도로 양산IC, 노포IC 등을 통해 광역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노포사송로를 통해 물금신도시, 양산도심, 부산 금정구 등으로 이동도 용이하다. 

오는 2026년 개통예정인 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선 양산도시철도 내송역(가칭)이 도보권에 있으며, 버스, 도시철도, 택시, 주차장 등을 함께 갖춘 사송역환승센터와 북정역환승센터도 예정에 있어 부산접근성은 물론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단지 바로 뒤로 금정산자락이 있는 것을 비롯해 다방천, 수변공원, 어린이공원 등이 있다. 

도보권에 유치원과 초·중통합학교가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주민운동시설(실내), 맘스키즈카페, 게스트하우스, 다이닝키친, 다목적홀(오픈갤러리), 공유주방 등 커뮤니티시설들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롯데건설만의 고품격 주거서비스인 '엘리스(Elyes)' 서비스도 제공된다.

청약자격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만큼 청약규제에서 자유롭다. 거주지에 대한 제한도 없고 재당첨 제한 또한 적용되지 않는다. 입주는 2024년 6월 예정이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