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화물2호기 도입…화물운송사업 구축 박차
2023-12-04
제주항공이 인천-베트남 달랏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일곱 번째 신규 취항 노선이자 국적항공사로는 최초 정기 취항이다.
제주항공은 20일 밤 9시 인천국제공항에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정재필 제주항공 커머셜본부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가졌다.
인천-달랏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저녁 10시20분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1시30분(현지시각)에 베트남 달랏 공항에 도착하고, 달랏에서 새벽 2시30분에 출발해 아침 9시3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번 달랏 노선 신규 취항으로 제주항공은 인천-다낭·냐짱(나트랑)·푸꾸옥·하노이·호찌민, 부산-다낭 등 총 6개 도시, 7개의 한국-베트남 노선을 운항하며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베트남 노선을 보유하게 됐다.
베트남 중부 고원에 위치한 달랏은 과거 프랑스인들의 휴양지로 개발된 도시로 유럽의 작은 시골 도시를 방문한 듯한 느낌을 준다. 아름다운 경치와 연중 18~25도의 쾌적한 날씨로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로 꼽힌다.
한편 제주항공은 26일 오후 5시까지 ‘JJ멤버스위크’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신규 취항한 베트남 달랏 노선을 포함해 국내선 3개, 국제선 12개 총 15개 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2월1일부터 3월30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