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키즈, 브랜드 자체 캐릭터 ‘블키’ 공개
2023-05-10
블랙야크 키즈가 겨울 아우터 판매에 힘입어 상위권 매장의 평균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11월 1일부터 한 달 간 블랙야크 키즈의 상위 10개 오프라인 매장의 전년대비 평균 매출 증가율은 약 100%에 달하는 실적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5억 원,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3억 원 대의 매출을 기록했고, 두 곳을 포함한 20 여 개 매장들이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같은 매출 호조세의 배경에는 ‘텐 포켓’ 트렌드와 맞물려 아이들을 위한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의 겨울 아우터를 찾는 수요 증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텐 포켓’은 한 아이를 부모부터 삼촌, 이모, 조부모, 지인 등 10명의 어른이 키운다는 뜻으로, 출생률 감소로 아이가 귀해진만큼 아이를 위한 투자에 아끼지 않는 트렌드를 말한다.
블랙야크 키즈의 프리미엄 다운 자켓 ‘히마GTX다운자켓’ 이 12월 둘째 주 기준 판매율 약 50%를 기록한 것 역시 ‘텐 포켓’ 트렌드와 맞물렸다. 투습과 방풍 및 방수 기능이 우수한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하고, 바깥으로 손실될 수 있는 열을 막아주는 축열 안감을 적용하는 등 고기능성을 갖춘 프리미엄 키즈 제품을 선호하는 이들의 수요를 공략한 것. 주력 제품과 어우러지는 ‘KEEP ON, HEAT’라는 테마에 맞게 오프라인 매장을 구성한 점도 요인으로 작용했다.
토들러 라인 제품 ‘BKT프랭크E다운자켓’ 역시 RDS 인증 덕 다운 충전재와 국내 페트병을 사용한 항균 주머니를 적용하는 등 블랙야크 키즈만의 기술력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입소문을 타며 동월 기준 판매율 80%을 넘어섰다. 이처럼 블랙야크 키즈의 노하우가 담긴 기능성 다운 제품들을 필두로 12월 둘째 주 기준 23FW시즌 다운 자켓의 전체 판매율 50%를 넘어서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블랙야크 키즈 관계자는 “아이들에게도 보온성, 경량성 등 다양한 기술력을 녹인 똑똑한 아우터를 입히고자 하는 프리미엄 제품군에 대한 선호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성인용 아우터의 디자인과 기술력을 닮은 다운사이징 제품부터, 다채로운 컬러웨이와 우수한 품질을 겸비한 제품 등 섬세한 라인업으로 겨울 키즈 시장 공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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