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티베로, SK텔레콤과 '티맥스 DBAS' 서비스 시장 확대 MOU

김대기 대표 "SK텔레콤과 이끌어나갈 DBMS 시장 미래 기대"
황성완 기자 2023-11-30 10:08:50
티맥스티베로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SK텔레콤과 업무협약(MOU)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SK그룹 내외에 '티맥스(Tmax) DBAS' 서비스 고객 유치 위한 영업 및 기술 지원체계를 구축 ▲SKT가 'Tmax DBAS' 서비스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영업 정책을 수립하고 기술교육을 제공 ▲AWS와 협력 또는 마케팅 활동 시 공동 참여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티맥스 DBAS는 20여년을 이어온 티맥스그룹과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 기업 AWS와 SK텔레콤의 기술력이 합쳐져 눈길을 끈다. 클라우드 상에서 DB를 선택하고 설치·운영하는 데 따르는 복잡한 절차들을 간편화시키는 강점이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왼쪽부터) 김명국 SKT 클라우드 사업담당 본부장(부사장)-이동기 클라우드 테크담당 본부장(부사장),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 겸 CTO, 최일규 SKT 클라우드 CO장(부사장), 박학래 티맥스그룹 수석부회장, 김대기 티맥스티베로 대표가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티맥스그룹

또한, AWS 클라우드 상에서 '공유디스크 기반의 액티브-액티브' 이중화 환경을 지원해 운영을 자동화 한다. 고가용성을 구현함과 동시에 IT 인프라를 생성하고 설정하는 과정을 별도 관리가 필요 없도록 지원한다.

티맥스티베로는 같은 날 시작된 'AWS re:Invent 2023(AWS 리인벤트 2023)'에서 'Tmax DBAS' 실물을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 현지 부스에서 신제품 소개가 진행되고 있다.

김대기 티맥스티베로 대표는 "티맥스 DBAS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SKT와 그려갈 DBMS 시장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티맥스그룹 계열사 티맥스티베로는 지난 2003년 설립 이후 국내 최초 상용 RDBMS를 출시, 20여 년간 티베로를 기반으로 활동해오고 있는 DBMS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 기업이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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