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신차 '프리우스'부터 '노틸러스'까지...다양하네

링컨 중형 SUV 노틸러스 출시...사전예약 지난 1일부터 실시
토요타코리아, 5세대 프리우스 12월 13일부터 출시
볼보코리아 프리미엄 전기 SUV EX30 공개...1회 충전시 최대 475km 주행거리 특징
박재훈 기자 2023-11-18 05:14:02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 다가오고 있지만, 완성차 브랜드들의 신차 출시 행보는 여전히 뜨거운 열기를 띄고 있다.

토요타코리아는 연비의 대명사 프리우스의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12월 출격을 앞두고 있다. 볼보코리아는 프리미엄 전기 SUV EX30을 선보이면서 전기차 보급 확대 및 스웨디시 프리미엄의 대중화에 힘을 쏟는다. 링컨코리아는 새로운 외관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적용한 중형 SUV '올-뉴 링컨 노틸러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볼보코리아,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볼보 EX3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코리아는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EX30을 선보였다. EX30은 세계 전기차 트렌드에 맞춘 고객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내놓은 컴팩트 SUV다. 

EX30은 ▲전기화 시대를 상징하는 새로운 패밀리룩 ▲혁신적인 공간 설계 및 스마트 수납 기술 ▲도시 안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안전한 공간 기술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선보이는 첨단 커넥티비티 등을 모두 갖춰 상품성을 향상 시켰다.

특히 출시 전부터 영국 일간지 ‘더 썬’이 선정한 ‘올해의 자동차’와 ‘뉴스 UK 모터 어워즈’의 ‘올해의 소형 SUV/크로스오버’에 이름을 올리며 시장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국내에 출시되는 EX30의 도심 주행은 물론 주말 장거리 여행까지 지원하는 후륜 기반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단일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위해 설계된 69.0kWh, NMC 배터리를 조합한 구성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475km(WLTP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국내 제원은 아직 미정)

특히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전기차 보급 확대 및 스웨디시 프리미엄의 대중화를 위해 EX30의 국내 판매 가격을 전기차 보조금 100%를 확보할 수 있도록 책정할 계획이다.  

토요타코리아, 5세대 프리우스. 12월 13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사진=토요타코리아


토요타코리아는 5세대 프리우스의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모델을 오는 12월13일 국내 출시하며 지난 13일부터 전국의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프리우스는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두 가지 타입의 파워트레인으로 동시 출시된다. 두 모델 모두 2.0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적용되어 기존 1.8리터 엔진 대비 퍼포먼스와 가속응답성이 향상돼 운전의 즐거움이 향상됐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전세대 대비 에너지용량이 약 1.5배 늘어난 13.6kWh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어 1회 충전 시 복합기준 약 64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5세대 프리우스는 감성을 자극하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콘셉트로 개발됐다. 이전 세대 프리우스 디자인을 계승하고 불필요한 캐릭터 라인을 최소화했다. 외관은 더 낮고 넓어진 차체, 해머헤드 콘셉트의 전면 디자인, 에어로 다이내믹을 고려해 설계됐다.

이외에도 인스트루먼트 패널 중앙에 위치한 ’12.3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토요타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토요타 커넥트’, 7인치 풀 컬러 TFT적용된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MID)’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BMW 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 브루스터 그린. /사진=BMW코리아

BMW 코리아는 BMW 샵 온라인을 통해 11월 한정 판매 모델인 ‘BMW 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BMW 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은 BMW M을 대표하는 고성능 모델 M4 컴페티션 M xDrive 쿠페에 스페셜 컬러를 적용한 한정 에디션이다. ‘트와일라잇 퍼플’과 ‘브루스터 그린’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외부에는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으로 제작된 미러캡, 리어 스포일러, 프론트 에어 인렛, 리어 디퓨저 등이 함께 어우러져 고성능 모델만의 스포티한 매력을 드러낸다.

실내 전반에는 풀 메리노 가죽이 적용돼 고급스러운 감각을 극대화됐다. 앞좌석 시트의 헤드레스트에는 M 스트라이프 디자인을 적용해 에디션 모델만의 특별한 감성을 부여했다.

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6.3 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M xDrive가 탑재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3.5초, 0 – 200 km/h 가속 시간도 12.5초에 불과해 어느 상황에서도 폭발적인 가속력을 선사한다.

또한, M xDrive는 후륜구동 또는 사륜구동으로 완벽히 전환 가능하다. 뒷바퀴 좌우에 전달되는 동력을 능동적으로 분배하는 액티브 M 디퍼렌셜이 기본 적용돼 BMW M 특유의 극한의 운전을 즐겁게 체감할 수 있다.

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의 가격은 1억4300만원으로, BMW 샵 온라인을 통해 11대만 한정 판매된다(트와일라잇 퍼플 5대, 브루스터 그린 6대).

링컨 코리아, 올-뉴 링컨 노틸러스. /사진=링컨코리아

링컨코리아는 브랜드 대표 중형 SUV ‘올-뉴 링컨 노틸러스’의 출격준비를 마쳤다.

노틸러스는 2007년 MKX가 첫 출시 한 후 후속 모델로 태어난 모델이다. 20년 가까이 꾸준히 팔리고 있는 링컨 대표 모델로 알려져있다.

국내시장에는 지난 2016년 2세대 링컨 MKX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부터 판매를 시작했고, 1세대 노틸러스는 2017년 국내에 처음 공개돼 이후 2019년에 정식 출시됐다.

이번에 출시하는 노틸러스는 새로운 외관 디자인과 인테리어로 출시될 예정이다. 링컨의 시그니터인 수평적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운전자가 선박의 선장이 된 느낄수 있도록 설계됐다. 새롭게 탑재된 링컨 리쥬브네이트는 조명, 스크린 그래픽, 좌석 위치, 마사지, 향 등에서 탑승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올-뉴 링컨 노틸러스의 가격은 774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5.0% 적용)이며, 지난 1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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