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출근길 영하권 추위…낮에는 평년기온 회복

화요일인 14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내려가겠다.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은 -5도 아래까지 떨어지겠다.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0∼9도, 최고 11∼17도)보다 낮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과 비슷해 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6도, 낮 최고기온은 8∼14도로 예보됐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당분간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모두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오전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춘천 -4도 ▲강릉 4도 ▲대전 0도 ▲대구 1도 ▲전주 2도 ▲광주 3도 ▲부산 4도 ▲제주 9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춘천 9도 ▲강릉 14도 ▲대전 11도 ▲대구 13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부산 14도 ▲제주 14도로 예상된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