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 수상
2023-11-16
넥슨은 충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와 공조해 익스트림, 진, 로얄메이플 등 최대 규모의 '메이플스토리' 불법 사설서버들을 조직적으로 운영해온 주범들 중 2인을 저작권법 및 게임산업법 위반으로 검거해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외에 1인은 해외 도피 상태로 추적 및 검거를 위해 인터폴 수배 조치를 내렸다.
현재 사설서버 로얄메이플은 이들 외 주범(들)에 의해 운영되는 상황으로, 향후 수사가 지속될 예정이다. 넥슨은 또, 사설서버 운영에 가담한 호스팅 업체 직원,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등 4인 역시 저작권법 및 게임산업법 위반 방조죄로 검거해 송치했다고 전했다.
향후 넥슨은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진행해 처벌과 함께 이들이 취한 부당이익 전액을 추징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다.
현재 넥슨은 법무법인을 통해 ‘바람의나라’, ‘메이플스토리’ 등 자사 서비스 게임들의 특정 불법 사설서버에 대한 민·형사상 조치를 준비하고 경고장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잇따라 운영을 중단하는 사례도 확인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넥슨 관계자는 "불법 사설서버 운영은 명백한 저작권 침해행위로서 앞으로도 넥슨은 지적재산권(IP) 침해 사례에 공격적인 법적 조치를 취하며 강경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사설서버 이용 기록이 확인된 400여개 계정을 차단 조치한 바 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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