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나홀로 키코 배상後 3년여…우리은행 "배임 이슈? 없었다"
2023-09-07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작년 9월 출시한 공급망 금융 플랫폼 ‘WON비즈플라자’ 회원기업에게 최적의 거래처 선별과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를 위한 기업리스크 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우리은행이 지난달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과 체결한 ‘중소기업의 디지털·데이터 플랫폼 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로써 ‘WON비즈플라자’ 회원사는 신보가 47년간 축적한 국내 최대의 기업 DB(Data Base)와 AI기술이 결합된 ‘BASA (Business Analytics System on AI) 서비스’를 통해 약 140만개 기업의 재무, 신용등급 분석의견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WON비즈플라자 이용기업은 BASA 서비스를 통한 정보 조회로 신규 거래기업 검색 등 CRM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고객 관계 관리) 업무와 안정적 공급망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며, “WON비즈플라자를 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활용 확산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과 신보는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약 6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도 운영 중이다. 지원대상은 우리은행의 ‘WON비즈플라자’회원이면서 신보의‘BASA 경영진단서비스’를 신청한 기업으로, 3년간 ▲보증비율 상향(100%) ▲보증료율 연 0.2%p차감 ▲연 0.8%p 보증료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권오철 기자 konplash@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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