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차세대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 국내출시
2023-10-05
BMW코리아가 전기차 충전기 1000기 신규 설치, BMW허브 차징 스테이션 및 ESG 차징 스테이션 구축이 포함된 충전 인프라 확대 방안 '차징 넥스트'를 6일 발표했다.
차징넥스트는 대대적 투자를 통해 충전 인프라의 질적, 양적 확대를 도모하는 BMW코리아의 충전 인프라 확장 프로젝트다. BMW 전기차 고객뿐만 아니라 모든 전기차 소유자에게 편리함과 쾌적한 충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BMW코리아는 2024년 한 해 동안 1000기에 달하는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새로 설치하는 전기차 충전기는 공공에 개방해 전기차 운전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BMW 코리아는 올해까지 누적 전기차 충전기 수 1100기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내년에 예정된 1000기를 추가하면 총 2100기 규모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이는 현재 한국 내 자동차 브랜드가 공급하는 전체 전기차 충전기의 50% 이상에 육박하는 숫자다.
이번 전기차 충전기 확대는 LG전자, GS에너지와의 협력 하에 진행된다. 특히 LG전자의 기술로 개발된 350kW와 200kW급 급속 충전기를 스탠드형과 거치형 완속 충전기로 설치할 에정이며 충전소 목적과 여건에 맞추어 설치한다.
이와 함께 기존 BMW 차징 스테이션을 한 단계 확장한 신개념 충전∙휴식 공간인 BMW 허브 차징 스테이션도 선보인다.
고속도로 및 고속화도로에 건립되는 BMW 허브 차징 스테이션은 전기차 충전 고객들을 위한 안락한 휴게 공간을 제공하면서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전시해 BMW가 제안하는 새로운 e-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더불어 풍력 발전과 같은 친환경 에너지와 전기차용 배터리를 재활용해 만든 ESS를 결합한 형태의 ESG 차징 스테이션을 구축해 BMW 브랜드 철학 중 하나인 지속가능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BMW 코리아는 2014년 전국 이마트 지점에 충전기 120기를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제주도 내 급속 충전소 등 전국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등에 532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구축했다. 이후 BMW 차징 스테이션을 순차적으로 개소하며 현재까지 920기 설치를 완료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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