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공동 소싱 '절임배추'..."평균 15% 저렴하게"

홍선혜 기자 2023-10-05 09:24:07
롯데마트와 슈퍼에 저렴한 공동 소싱 채소가 등장한다.

추석 명절 이후에도 채소 가격이 상승하면서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은 커지고 있다. 특히 겨울철 김장 준비를 시작하는 10월로 접어들면서 배추의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실제로 2일 가락시장 기준 배추(10kg/망) 가격은 2만 8000원대에 거래되며 전주 대비 약 20%가량 오른 상황이다.

홍보모델들이 롯데마트와 슈퍼가 판매하는 절임배추를 소개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와 슈퍼는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해남, 영월산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해남미소 절임배추(20kg/박스)’를 행사카드(롯데/국민/신한) 결제 시 4000원 할인 혜택을 적용해 2만 9900원에 판매하고 ‘영월 절임배추(20kg/박스)’는 4만 9900원에 판매한다. 사전예약을 희망하는 고객은 롯데마트 ‘도와드리겠습니다’ 센터 혹은 롯데슈퍼 계산대에서 접수, 11월 중순부터 구매한 상품을 수령하면 된다. 해당 절임배추 사전예약은 10월 5일을 시작으로 11월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고객들이 이번 절임배추를 저렴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하는 데 집중했다. 11일(수)까지 진행하는 ‘해남미소 절임배추’는 11월말까지 진행하는 롯데마트∙슈퍼 절임배추 사전예약 상품 중 유일한 2만원대 상품으로 행사 기간 내 평균 절임배추 판매가격인 3만 5천원에 비해 15% 저렴한 수준이다. 또한, 해당 상품은 해남군청이 절임배추 제조공장을 직접 관리해 출고하는 상품으로 품질 또한 우수하다.

더불어 롯데마트∙슈퍼 공동 소싱의 일환으로 마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영월산 절임배추를 슈퍼에서도 처음으로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지난 2018년부터 마트와 단독으로 계약을 맺어 판매하고 있는 절임배추로, 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번 절임배추 사전 계약 당시 슈퍼 물량까지 공동 계약을 진행, 물량을 기존 대비 약 20% 늘리는 등 상품 통합 시너지를 한층 발휘했다.
 
더불어 롯데마트와 슈퍼는 절임배추 외에도 10월 인삼 세계 축제를 맞아 금산 인삼 3종을 오는 18일까지 약30% 할인해 판매한다. 해당 행사는 인삼 소비 촉진 및 농가 수익 보장을 위해 진행하는 행사로,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MD는 고품질 인삼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자 지난 8월부터 직접 금산 지역을 방문해 상품을 직접 확인하고 매입량을 전년 대비 20% 늘리는 등 2개월간 공동으로 준비했다. 이렇게 준비한 ‘삼계용인삼(100g/국산)’과 ‘뿌리많은 금산 인삼(375g)’, ‘햇인삼(300g/국산)’은 각 7990원, 1만 2900원, 1만 9900원에 롯데마트와 슈퍼 전 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홍윤희 롯데슈퍼 슈퍼농산팀 MD(상품기획자)는 “채소 물가가 명절 이후에도 올라감에 따라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도 커지면서 배추와 인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마트와 슈퍼가 힘 합쳐 공동으로 상품을 소싱해 시세보다 20%가량 저렴한 만큼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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