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종이운송장→전자항공운송장 변경...절차 간소화 및 ESG강화
2023-09-13
대한항공이 지난 25일 대한항공조종사노조와 2023년 임금협상 관련 잠정 합의에 이르렀다고 26일 밝혔다.
조종사노조는 올해분 기본급·비행수당(임금 총액)을 3.5% 인상하는 내용에 잠정합의했다.
경역성과급 최대 지급 한도는 기존 300%에서 500%로 확대됐으며 선택적 복리후생제도 도입과 국내 체류 잡비 및 품위유지비 인상도 합의했다.
또한 퀵턴(목적지 착륙 후 내리지 않고 항공기에서 대기한 뒤 바로 출발하는 것)수당 지급기준 조정 등도 포함됐다.
이번 잠정 합의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대한항공 사측과 조종사노조는 지난 4월부터 올해분 임금 조정안을 두고 협상을 이어왔다.
앞서 대한항공노동조합(일반노조) 역시 지난 7월 올해분 임금을 3.5% 인상하고 경영성과급 최대 지급 한도를 300%에서 500%로 확대하는 것에 합의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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