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노조, 광양·포항서 쟁대위 출범…창사 55년 만에 첫 파업 가시화
2023-09-05
철강업계에서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포스코가 유일하다. 이번 평가 결과로 포스코는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명예기업(3년 이상 연속 최우수사)’이라는 영예를 이어가게 됐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중견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위에서 주관하는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합산해 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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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지난해 공급망 내에서의 공정거래 문화 정착과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상생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는 이해관계자와의 동반성장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 동반성장 활동 방향을 공급망 강건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강화, 전 밸류 체인(Value Chain)으로 관점 확대 등 세 가지 방향을 설정하고 동반성장 프로그램도 8대 대표 프로그램으로 확대 개편했다.
동반성장 8대 대표 프로그램은 성과공유제, 스마트화 역량강화, 1~2차 대금직불체계, 철강ESG상생펀드, 기업시민프렌즈, 포유드림 잡매칭, 동반성장지원단, 벤처육성 등이다.
올해 출범 3년 차를 맞이하는 ‘동반성장지원단’은 업력 25년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중소기업 지원 전문 조직이다. 스마트팩토리 구축, ESG 현안 해결, 설비·에너지 효율화, 미래 신기술 도입 등 총 4개 분야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총 6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89건의 솔루션을 제공해 약 165억원의 재무효과를 거뒀다.
또한 중소기업의 생산성 혁신을 지원하는 ‘스마트화 역량강화’는 포스코 고유의 혁신기법인 QSS(Quick Six Sigma)를 통해 중소기업 임직원들의 혁신 마인드를 배양하고 그 토대 위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지원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2019년도부터 5년간 총 200억원을 출연해 거래사 외에도 미거래사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매출액 증대, 생산 리드타임 감소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외에도 포스코는 공급망 ESG 현장실사와 진단을 지원하고 공급망 탄소중립 실무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이 곧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와의 동반성장 활동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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