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서 불티난 참이슬...하이트진로, 유럽 소비자 접점 마케팅 확대
2023-08-22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하이트진로음료는 진로토닉워터 신제품 ‘진로토닉 와일드피치’를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전국 대형마트에 입점,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7월 온라인 채널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접점 확대를 위해 전국 단위의 유통망 채널 확장에 나섰다는 것이 하이트진로음료 측 설명이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진로토닉워터의 신규 라인업 주원료로 여름 제철 과일이자 전 타깃에게 선호도가 높은 ‘복숭아’를 선정하고 국산 개복숭아를 활용한 ‘진로토닉 와일드피치’를 선보였다. ‘야생복숭아’, ‘약복숭아’, ‘산복숭아’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개복숭아는 유기산, 펙틴 등 섬유소질이 풍부한데다 열량이 높지 않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믹싱주, 음료와도 잘 어울리는 품종으로, 진로토닉 와일드피치와 소주를 2:1 또는 1:1 비율로 섞으면 알코올 도수 6~9도 수준의 피치 소토닉을 만들 수 있으며 주류 없이 피치 에이드로도 마실 수 있다.
신제품은 칼로리 부담 없이 진로토닉 고유의 맛과 새콤달콤한 야생복숭아의 맛과 향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출시 초반부터 소비자 호응이 잇따르고 있다. 이 제품 1개 페트(300mL)의 열량은 11.2kcal로 식약처의 ‘식품등의 표시기준’에 따라 무칼로리, 칼로리 제로(100ml당 4kcal 미만 시 무칼로리)에 해당한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진로토닉 와일드피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오프라인에서도 구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할인점까지 판매를 확대하게 됐다”며 “편의점 입점도 눈앞에 두고 있는 등신제품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토닉워터 시장 1위 브랜드인 ‘진로토닉워터’는 2018년 맛과 디자인 등을 전면 리뉴얼한 이후 6년 간 10배 이상 성장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술과 토닉워터를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 음주법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오리지널 제품과 무칼로리 버전 ‘진로토닉제로’, 홍차, 진저에일, 와일드피치 등 다양한 확장 제품 라인업으로 소비자 개개인의 취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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