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중국 자회사 ‘지상쥐’ 3000억 원에 매각
2023-07-31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CJ제일제당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7조2194억원, 영업이익 344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4.0%, 영업이익은 31.7% 감소한 부진한 실적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9.6% 감소한 1275억원으로 집계됐다.
CJ대한통운을 포함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7조2194억원, 영업이익 344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4%, 31.7% 줄어들었다.
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 8926억 원, 영업이익 398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축산 시장 회복이 지연되면서 대형 제품의 판가가 하락했으나, 트립토판을 비롯한 발린, 알지닌, 이소류신 등 고부가가치 품목의 비중과 수익은 늘었다.
조미소재∙Nutrition∙미래식품 소재 등을 주력으로 하는 FNT(Food&Nutrition Tech)사업부문은 1534억 원의 매출과 44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차세대 조미소재인 ‘테이스트엔리치’ 등 스페셜티 제품군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면서 영업이익률이 29%까지 올라가는 등 수익성이 개선됐다. 바이오∙FNT사업부문은 합산 기준 약 8%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사료∙축산 독립법인 CJ Feed&Care는 6451억 원의 매출과 8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사료 판가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9% 늘어나는 등 수익성이 향상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온리원적인 제품 개발과 구조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미래 혁신 성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