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GM·벤츠·BMW와 손잡고 美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구축
2023-07-27
[스마트에프엔=박재훈 기자] 현대차그룹이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원활한 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4일부터 대회 조직위와 협의해 잼버리 참가 대원들을 위해 생수와 양산 각 5만개를 비롯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심신회복버스와 모바일 오피스 등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심신회복버스는 과로와 탈진을 예방하고 심신의 회복을 촉진할 수 있는 캡슣형 프리미엄 좌석, 의료 장비 등이 적용된 차량이다.
모바일 오피스는 현대차의 프리미엄 고속버스인 유니버스를 사무 공간으로 변형한 차량으로 다양한 업무 수행과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어 지난 5일과 6일에는 생수 및 얼음을 보관할 수 있는 아이스박스를 추가로 지원하고 1인용 간이화장실 24개 동을 설치했다.
또한 전문 청소인력으로 구성된 100명의 현장 인력을 투입해 오전 5시부터 밤 11시까지 현장을 쾌적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새만큼 스카우트잼버리 행사에 참가한 해외 청소년 대원들을 현대차 전주공장으로 초청했다.
공장 견학은 네덜란드, 일본, 말레이시아 국적의 사전 신청한 스카우트 대원들을 대상으로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잼버리 행사에 참석한 외국 청소년 대원들이 한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이외에도 오는 11일 잼버리 메인 행사인 K팝 콘서트에 전북 현대모터스 FC의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을 공연장으로 제공하기로 했으며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등 기업 견학 프로그램의 추가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주부터 잼버리 지원에 나섰으나 국제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사회적 책임이라는 판단하에 이를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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