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美서 '화재 위험'으로 9만1000대 리콜

박재훈 기자 2023-08-03 22:03:40
[스마트에프엔=박재훈 기자] 로이터통신은 3일(현지시간) 현대차와 기아가 화재 위험으로 미국내 9만1000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3일 로이터가 미국내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차량 9만1000대가 리콜 대상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현대차·기아 양재동 본사 사옥 전경. /사진=현대자동차그룹

리콜 대상은 현대차의 2023-2024년형 팰리세이드, 2023년형 투싼, 쏘나타, 엘란트라, 코나 등이다. 기아의 리콜 대상은 2023-2024년형 셀토스, 소울 , 스포티지 등이다.

리콜 이유에 대해서는 현대차와 기아의 차량 내 오일펌프 장치 중 전자 컨트롤러에 과열을 유발해 화재위험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부품을 검사한 후 교체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는 해당 모델 차량에 대해 국내에도 조만간 시정조치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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