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장녀 서민정 돌연 휴직...'개인 사유'

홍선혜 기자 2023-07-28 10:11:06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인 서민정(32)씨가 갑자기 휴직계를 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브랜드 디비전 AP 담당이었던 서민정씨가 휴직계를 내고 이달 초부터 출근하지 않고 있있다. 구체적인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휴직 기간은 최대 1년이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 서민정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브랜드 디비전 AP팀 담당이 1년 휴직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 사진=아모레퍼시픽


서 담당은 미국 코넬대를 졸업한 뒤 베인앤드컴퍼니 컨설턴트로 일하다 2017년 1월 평사원으로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했고 같은 해 6월 퇴사후 중국 장강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수료했다. 그는 중국 징동닷컴에서 일하다가 2019년 아모레퍼시픽 뷰티영업전략팀 프로페셔널로 다시 복귀했고 지난해 1월에는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브랜드 디비전 AP팀으로 이동하는 등 경영 승계 수업을 받았다.

서 담당은는 현재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2.66%와 비상장 계열사인 이니스프리 지분 8.68%를 보유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현재 서 담당은 '의원휴직'으로 출근하지 않고 있고 개인적인 사유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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