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유럽법인 'PBV 비즈니스 전문가' 피에르 마르탱 보 상무 영입
2023-07-11
[스마트에프엔=박재훈 기자]기아가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서 2억달러(한화 약 2562억원)을 투자해 대형 전기 SUV EV9을 생산한다고 12일(현지시각) 밝혔다.
기아는 "2억 달러 이상의 확장으로 조지아 공장에서 현재 조립 중인 4개 모델과 함께 곧 출시될 EV9 SUV의 조립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V9이 미국에서 생산될 경우 기아가 미국에서 생산하는 5번째 모델이 될 예정이다. 현재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기아는 텔루라이드, 쏘렌토, 스포티지, K5 등을 생산하고 있다.
기아 북미 및 기아 아메리카 숀 윤 최고경영자(CEO)는 "텔루라이드와 마찬가지로 EV9도 기아의 또 다른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EV9은 우리가 지금까지 제작한 차량 중 가장 정교할 것이며 EV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조지아주도 자료를 통해 "오늘 기아가 EV9 3열 SUV 생산을 위해 웨스트포인트 공장에 2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약 2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기아의 EV9 생산은 2024년 2분기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EV9은 기아가 북미에서 조립하는 최초의 전기차가 될 예정이다.
한편 기아는 현재까지 조지아주에 총 19억 달러(한화 약 2조4339억원)이상을 투자했으며 1만4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조지아주는 올해 초 매년 1월 31일을 '기아의 날'로 선포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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