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121작품 특별관 편성

황성완 기자 2023-06-30 09:33:36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웨이브가 3년 연속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주요작들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웨이브는 30일 오전 10시부터 7월 9일 자정까지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온라인 상영관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웨이브는 BIFAN 상영관 페이지를 개설, 총 121편(장편 23개, 단편 98개) 영화를 제공한다.


상영관에서는 국제경쟁 섹션 ‘부천 초이스', 국내경쟁 섹션 ‘코리안 판타스틱’ 외에도 총 10개 섹션의 주요작을 소개한다.

정통 호러, 하드코어, 액션 최신작을 선보이는 마니아들을 위한 섹션 ‘아드레날린 라이드’, 코미디, 판타지, 드라마 장르를 소개하는 ‘메리 고 라운드’, BIFAN에서 유일하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섹션 ‘저 세상 패밀리’, 장르영화 거장의 신작 및 고전을 소개하는 ‘매드맥스&스트레인지 오마쥬’ 등 다채로운 섹션이 준비돼 있다.

또한 세계 장르영화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진 감독들의 단편을 모은 ‘엑스라지’,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테츠카 감독의 작품세계 ‘테츠카 마코토, 비주얼리즘’, 호러의 지배적 장르로 부상한 ‘포크 호러: 잔혹한 땅, 믿음이라는 테러’ 섹션도 만날 수 있다.

포크 호러(Folk Horror)는 마을 공동체와 미신, 주술 등이 결합된 집단 광기를 소재로 하는 특징을 지닌 장르다.

해당 섹션에서는 포크 호러를 대표하는 <사탄의 피부(영국)>를 비롯해 <발레리의 기이한 일주일(체코슬로바키아)>, <아이즈 오브 파이어(미국)>, <포크 호러의 황홀한 역사(미국, 다큐멘터리)>, <아파트 N동(일본)>, <마침내 찾아온 불길(영국)> 등을 만날 수 있다.

부천시 50주년 기념전 섹션에서는 <앤디 워홀의 프랑켄슈타인(이탈리아‧영국)>을 선보인다.

한편, BIFAN 온라인 상영작은 웨이브 웹사이트 및 어플리케이션에서 개별구매 후 관람 가능하며, 관람건수 500건 초과 작품은 조기 종영될 수 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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