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스마트 안경 ‘화웨이 아이웨어’ 한국 출시
2023-05-19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화웨이는 사브리나 멍 부회장 겸 순환 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2023 MWC 상하이' 개막식에서 지난 4년 간 5세대(5G) 상용화가 창출한 가치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멍 부회장은 "5G가 비즈니스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소비자와 산업 분야를 변화시키는 동시에 비즈니스, 산업, 사회를 아울러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5G 진화의 다음 단계인 5.5G와 산업계 디지털 전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5G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통신 업계의 미래 전망 및 통합적인 역량 개발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도 공유했다.
먼저 소비자 영역에서 5G, 클라우드 및 AI는 연쇄 반응을 일으키며 모든 구매자가 판매자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멍 부회장은 "산업계에서 5G는 생산성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잡았다며, 5G가 가장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기술 공급업체, 파트너, 고객 간 협력도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해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략적 인내와 산업 시나리오에 대한 깊은 이해, 지속적인 ROI 개선으로 광업, 항만, 제조 등의 분야에서 5G으의 발판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다른 형태의 가치 창출 측면에서도 5G는 5G 뉴 콜링 및 육안(naked-eye) 3D 등 보다 몰입된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단말기와 애플리케이션의 등장을 이끌고 있다. 아울러, 사물간 초연결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사물 인터넷(IoT)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형태의 생산성도 촉진하고 있다.
멍 부회장은 "5.5G는 5G의 다음 단계"라고 덧붙이며, 5G 기술의 지속적인 진화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녀는 "5.5G는 10기가비트 다운로드 속도, 기가비트 업로드 속도, 1000억개의 연결을 지원하는 기능, 생성형 AI를 특징으로 한다"며 "5.5G는 사람들을 더 잘 연결할 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센싱, 첨단 제조와 같은 영역에서의 산업적 요구를 더 세밀하게 지원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5G의 상업적 배포로 더욱 획기적이고 비약적인 혁신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는 의견에 멍 부회장은 5G를 한 단계 더 발전 시킬 요인과 다양한 수직 시장에서 어떻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지 공유했다.
멍 부회장은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시나리오에 적합한 기술을 찾고 보다 포괄적인 시스템 엔지니어링을 수행해야 한다"며 "산업 시나리오를 더 심층적으로 파악하고, 고객의 고충을 진정으로 이해하며, 보다 전체적인 시스템 엔지니어링 사고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업계는 솔루션 모델링 및 최적화, 도구와 방법에 대해 동료, 파트너, 고객, 개발자와 함께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며 "연구개발(R&D)부터 조달, 공급, 마케팅에 이르기는 전 제품 수명 주기에서 지속적인 성공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스템 통합 기능 개발은 5G에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통신의 미래를 모색하는 데 있어서도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이 자리에서 두 가지 유형의 통합 역량에 대해 설명한 멍 부회장은 "첫 번째는 서로 다른 기술을 통합하는 것"이라며 "클라우드, 네트워크, 엣지, 디바이스 전반에서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해야 하고,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칩, 알고리즘 전반의 최적화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두 번째로는 관리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식을 통합해야 한다"고 말하며, "이는 디지털 및 지능형 전환을 수용하고, 전략적 사고로 혁신을 주도하며, 사람-이벤트-사물-이론 간 관계를 재정의하는 것을 의미한다. 미래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다 개방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관리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멍 부회장은 연설을 마무리하며 "과학과 기술의 모든 혁신은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열어준다"며 "우리는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상상을 시작할 수 있을 뿐"이라고 전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