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한국의 디지털 역량, GDP 60조원 증가시킬 것"

AWS, '리인포스 2023' 개최...'제로 트러스트·시큐리티 레이크' 소개
"고객 활성화 위해 보안 투자 최적화...보안 기능 향상 위해 노력"
황성완 기자 2023-06-15 11:15:47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한민국에서 혁신의 핵심은 민첩성"이며 "고급 디지털 역량은 한국의 연간 국내 총생산(GDP)을 약 471억달러(한화 약 60조원) 증가시킬 수 있다."

필 로드리게스 아마존웹서비스(AWS) 아태지역 보안 솔루션즈 아키텍트 총괄은 15일 진행된 'AWS 리인포스(re:Inforce) 2023'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AWS 리인포스란 다양한 보안 주제에 대한 수백 개의 비즈니스 및 기술 세션이 포함된 AWS의 주요 연례 보안 행사다.

그는 "AWS는 보안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본 보안 설정 추가, 클라우드 보안 교육 제공, 보안 컴피턴시 파트너 지원 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안 혁신 가속화와 보안 투자 최적화, 보안 기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필 로드리게스 AWS 아태지역 보안 솔루션즈 아키텍트 총괄 /사진=AWS

필 로드리게스 총괄은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AI·ML, 보안 데이터 규모(Security Data at Scale) 등 AWS 리인포스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제로 트러스트는 허가와 엑세스를 검증받았다. AI와 ML은 아마존 코드위스퍼러(Amazon CodeWhisperer),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으로 뉜다. 보안 데이터의 규모로 아마존 시큐리티레이크(Amazon Security Lake), 아마존 시큐리티 파트너)Amazon Security Partners
(아마존 시큐리티 파트너)가 꼽힌다.

아마존 시큐리티 레이크는 AWS가 지난 1일 출시했으며, AWS 환경, 주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소스에서 조직 보안 데이터를 구축된 데이터 레이크로, 자동으로 중앙 집중화하는 서비스다.

AWS에 따르면 고객은 보안 데이터에 대해 조치를 취하고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아마존 시큐리티 레이크는 수신된 보안 데이터를 개방형 표준인 OCSF (Open Cybersecurity Schema Framework)에 맞게 변환하므로 보안팀이 AWS, 보안 파트너, 분석 서비스 제공업체를 포함한 80개 이상의 소스에서 보안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 통합,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마존 시큐리티 레이크는 AWS의 보안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AWS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중 일부로서, AWS가 수많은 고객, 특히 보안에 민감한 조직의 신뢰를 받는 가장 유연하고 안전한 클라우드가 되는데 중요한 요소이며, 방대한 보안 파트너 커뮤니티의 지원을 통해 고객은 클라우드 보안 수준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아마존 시큐리티 레이크는 대량의 이질적 로그와 이벤트 데이터를 집계 및 최적화해 더 신속한 위협 탐지, 조사, 대응을 가능하게 하므로, 고객은 선호하는 분석 도구를 사용헤 잠재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AWS가 15일 발표한 발표 자료 /사진=AWS

필 로드리게스 총괄은 "아시아태평양지역(APJ) 대한민국에서 혁신의 핵심은 민첩성"이라며 "고급 디지털 역량은 한국의 연간 국내 총생산(GDP)을 약 471억달러(한화 약 60조원)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를 활용하는 한국 조직은 연 매출을 약 10.9% 증가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AWS는 고객이 안전하게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안전 실험을 위한 도구 △보안 위협에 대한 가시성 향상 △보안 기술에 대한 액세스 대중화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 고객 활성화를 위해 그들의 보안에 대한 투자를 최적화한다. AWS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고객이 선택을 늘릴 수 있도록 개방형 표준을 만들어 수용한다. 아울러, 자동화된 보안 서비스로 보안팀의 효율성을 향상시킨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끝으로 AWS는 △새로운 기본 보안 설정 추가 △클라우드 보안 교육 제공 △보안 컴피턴시 파트너 지원 등 보안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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