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 미국 LA에 첫 진출…북미시장 공략
2022-08-12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굽네치킨이 오는 15일 홍대에 Z세대를 겨냥한 첫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을 오픈한다.
지난 13일 정식 오픈에 앞서 굽네치킨은 관계자들과 인플루언서 오프닝 VIP 파티를 개최했다. 굽네는 최근 몇 년 간 Z세대를 타깃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새로운 고객층 확보에 힘써왔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 장소로 Z세대가 밀집해 있는 홍대 앞을 선정한 이유도 이러한 마케팅의 연장선상에 있다.
굽네 플레이타운은 '누구에게나 열린 곳, 모두를 위한 새로운 놀이터'라는 콘셉트로 '재미있는 콘텐츠와 이벤트가 있는 공간, 함께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문화공간'이라는 의미다.
공간은 총 4층으로 구성됐으며 층마다 각각 다른 테마로 이루어져있다.
1층 굽마트는 테이크아웃 중심의 공간으로, 고추바사삭, 시카고 피자 등 굽네를 대표하는 메뉴를 파격적인 할인가에 판매하는 테이크 아웃 중심의 공간이 마련됐다. 아울러 굽네 플레이타운에서만 만날 수 있는 굽네 통닭구이도 맛볼 수 있다.
한 쪽에는 모자, 티셔츠, 냉동식품을 비롯한 굽네 제품들과 다양한 음료·주류 등이 비치돼 있다. 인천맥주의 '짠하자굽', 전주 PNB풍년제과의 '고바삭 초코파이' 등 로컬 브랜드와 협업한 굽네 풀레이타운 한정판 MD도 만나볼 수 있다.
2층 사운드홀은 다양한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자판기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보드게임이 비치돼 있다.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소규모 공연을 할 수 있는 오픈 스테이지를 갖추고 있다. 이날 DJ존이 마련돼 DJ 파티가 진행됐다.
3층 플레이룸은 미디어 아트와 포토존으로 구성돼 있었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미러룸에서 미디어 아트를 감상할 수 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옆에 비치된 인화기에서 사진을 받아볼 수 있으며 한쪽에는 굽네 브랜드 모델 르세라핌 광고 촬영 현장을 재연한 라운지도 마련돼 있었다.
4층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는 다양한 창작자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전시를 희망하는 작가들은 무료로 공간을 대관할 수 있다. 작품마다 한쪽에 QR코드가 붙어있는데 이곳에 휴대폰 카메라를 갖다 대면 작가 소개 및 작품 설명을 받아볼 수 있다.
정태용 지앤푸드 대표는 “플래그십 스토어라고 해서 단순히 음식 인증샷만 남기는 레스토랑이 아닌 모두가 참여해 만들어갈 수 있는 커뮤니티 문화공간을 만들고자 했다”며 “창작자들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무대이자 누구든 와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전했다.
굽네치킨 관계자는 “나만의 컨텐츠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직접 공간을 활용하고 채우는 새로운 방식의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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