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포럼 2023] 최형두 의원 "어려운 질문, 챗GPT가 답하는 세상 도래"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양자 컴퓨터를 쉬운 문장으로 설명해줘' 하니 놀라운 답이 도출됐으며, 잘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을 챗GPT가 답을 하는 세상이 도래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18일 오전 9시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스마트에프엔 비전포럼 2023'에서 온라인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챗GPT가 바꾸는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스마트에프엔 창간 5주년 비전포럼 2023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인공지능(AI) '챗GPT'와 관련해 발표를 해주실 박성준 상명대학교 교수 등 여러 발표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지난해 12월 오픈 AI가 공개한 '챗GPT'가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 AI는 방대한 양의 웹데이터를 학습하고, 시·소설·리포트 및 프로그래밍 코드도 척척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미 AI는 우리 주변에 널리 있으며, 딥 마인드가 개발한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이긴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국회도 최근 첫 법안을 스마트 교육부관으로 대표발의 했고, 학습지원센터 구축에도 애써왔다"며 "AI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한 사람 저마다 가진 능력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일대일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빅테이터가 AI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고 생성형 AI가 불러올 미래 우리 경제 산업 전반에 닥칠 도전과  기업의 혁신과 생존하는 전략 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의원은 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국민의힘 소속으로 하버드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사, 서울대학교 사회학 학사를 취득했으며, 2020.05~2020.09 제21대 국회의원 (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미래통합당)을 거쳐 2014~2015 국회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