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40∼100GB' 구간 5G 중간 요금제 이달 중 출시
2023-03-17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갤럭시S23'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까지 상향 조정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의 갤럭시 S23, S23+, S23 울트라의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28만∼50만 원이다. 이에 더해 유통업체가 지원하는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더하면 소비자가 받는 지원금은 32만2000∼57만5000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시지원금은 단말기 출고가에서 이통사별로 일정 금액을 할인하는 제도로, 통상 이통사와 단말기 제조사가 마케팅과 판촉을 위해 지원한다. 공시지원금이 오르면 휴대전화 단말기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SK텔레콤은 5GX 프라임 요금제 기준 갤럭시S23 공시지원금을 15만원에서 48만원으로 높였다. 공시지원금의 15%인 추가 지원금을 포함하면 출고가 159만9400원인 갤럭시S23 울트라(256GB) 실구매가는 102만4400원으로 줄어든다.
KT는 갤럭시S23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으로 올렸다. 이번 공시지원금 인상으로 갤럭시S23 256GB(115만5000원) 모델을 6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KT와 같은 가격으로 공시지원금을 지원하며, ‘5G 프리미어 에센셜’ 이상 요금제 선택시 50만원, ‘5G 스탠다드’ 요금제 42만2000원이다.
통신 3사는 공시지원 인상과 함께 삼성전자 스마트폰 구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먼저,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봄맞이 스마트폰 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오는 28일까지 T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S23, 갤럭시S22, 갤럭시 Z플립4/Z폴드4, 갤럭시 퀀텀3 등을 구매 및 개통한 후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2명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을 지급하며, 리모와 캐리어(5명), 약손명가 60만원권(10명), 롯데월드 종일이용권 4매(20명), 코닥 미니샷3 폴라로이드(30명), SK주유권 기프티콘 10만원권(50명), 네이버페이 2만 포인트(683명) 등 총 800명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KT는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약 2주 간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 Shop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S23 시리즈’ 구매고객 대상으로 △갤럭시북3 프로, △갤럭시탭S8+(Wifi 128GB), △소피텔 숙박권, △GS25상품권(1만원)을 총 2323명에게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공식 온라인몰 ‘KT Shop’에서는 오는 26일까지 갤럭시 S23 시리즈 구매 고객 중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들을 추첨해 갤럭시워치5를 무료로 제공하는 ‘1+1 럭키 Deal’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8일까지 온라인으로 방문을 예약한 뒤 오프라인 매장을 찾은 고객 5만명에게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 'U+콕' 할인쿠폰을 준다. 지인 10명 이상이 방문 예약을 하면 커피 쿠폰을 100%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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