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플라나, 미래항공 모빌리티 MOU 체결
2023-03-06
[스마트에프엔=박재훈 기자] 제주항공이 인천에서 출발하는 일본 모든 노선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인천국제항공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3월 16일까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을 찾은 여행객은 총 135만1000명으로 작년 대비 5만 8000명이 증가했다. 무비자 입국을 재개하고 엔저현상 등이 맞물리며 가까운 일본을 찾는 관광객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제주항공은 4월 말과 5월 초 골든위크 기간 단독 취항지인 시즈오카 노선(현재 주 3회)을 4월 25일부터 매일 운항하고, 같은 기간 오사카 노선은 주9회를 추가로 증편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제주항공은 일본여행을 떠나는 관광객들의 여행 요구를 반영해 4월 9일까지 일본 소도시 여행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상 항공권은 4월 5일부터 6월 30일까지 탑승이 가능하며 인천-시즈오카∙마쓰야마∙삿포로∙오키나와∙나고야 노선으로 편도 총액 기준 7만92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주요 간선 도시인 도쿄(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며 편도 총액 기준 8만4500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제주항공을 이용해 마쓰아먀를 방문하면 △도고온천 아스카노유 무료입장 △마쓰야마성 리프트&로프웨이 무료이용 △ 천수각 무료입장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시즈오카 노선 이용 고객에게는 공항에서 JR시마다역까지 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5월 31일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왕복 항공권 구매 시 △치토세∙나고야∙오키나와 노선은 최대 3만원 △마쓰야마∙시즈오카∙도쿄∙오사카∙후쿠오카 노선은 최대 2만원까지 할인해주는 프로모션 코드를 제공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거리가 가까운 일본 여행 열풍이 불며 대도시 뿐만 아니라 근교 소도시, 이색적인 지방도시 여행을 원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면서 “취항 가능한 일본 중소 지방도시를 다양하게 검토해 숨은 명소를 적극 발굴하고 새로운 여행지를 원하는 고객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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