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회장, 현대모비스 사내이사 재선임
2023-03-22
[스마트에프엔=박재훈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서울모빌리티쇼에 방문했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에 킨텍스를 찾아 1시간 가량 머물며 완성차 브랜드 뿐만 아니라 로봇 기업 부스를 둘러봤다.
정 회장은 입구쪽에 위치한 카이스트의 부스를 방문해 자율주행 플랫폼을 살펴보고서 KG모빌리티의 부스로 발걸음을 옮겨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을 만나 인사했다. 이어 부스에 전시중인 토레스EVX등을 구경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 회장은 수입차 브랜드 부스에도 방문해 벤츠의 전기차 세단인 EQE와 이달 출시를 앞둔 AMG SL 63 4매틱+ 차량 등을 흥미롭게 보았다.
수입차 브랜드 부스를 둘러본 후 정 회장은 현대차 그룹 계열사인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현대모비스 부슬를 찾아가 전시 상황을 점검했다.
이외에도 정 회장은 전기차 중소기업인 마스타 부스에서 마스타 관계자와 10분가량 이야기도 나눴다.
정 회장은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스타 관계자의 환영에 "당연히 와야죠"라고 답한 뒤 "제가 배울 게 있으면 배워야 한다. 잘되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전시장에서 나오면서 정 회장은 기자들에게 "모든 것이 인상 깊었다"는 소감을 밝히며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질문에는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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