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칼리스토 프로토콜' 2일 글로벌 출시
2022-12-02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크래프톤은 게임 퍼블리싱을 통한 지식재산권(IP) 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폴란드 게임사 '피플캔플라이'(PCF) 그룹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다.
30일 외신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PCF 그룹이 발행한 신주 1억4450만즈워티(약 435억원)어치를 인수, 지분 10%가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PCF 그룹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이번 투자를 통해 PCF 그룹의 빅토리아 프로젝트 또는 비프로스트 프로젝트가 출시될 경우 퍼블리싱 권한 획득할 수 있게 됐다. 크래프톤은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권을 가지게 된다. 또한 락업 기간은 2024년 3월 28일까지 이며 보유 주식에 대한 상호 우선 매수권 등도 보장됐다.
폴란드 바르샤바에 본사를 둔 PCF 그룹은 지난 2004년 첫 작품 '페인킬러'를 내놓은 이래 에픽게임즈와 '불릿스톰'·'기어즈 오브 워: 저지먼트' 등을 공동 제작했고, 2021년에는 자체 제작한 협동 액션 게임 '아웃라이더스'를 출시했다.
크래프톤은 PCF 그룹이 현재까지 자사의 게임을 직접 퍼블리싱 하기보다는 마이크로소프트, 일렉트로닉 아치, 에픽게임즈, 스퀘어에닉스 등 글로벌 게임사들에게 맡겨왔다는 점에서 향후 AAA급 게임 라인업 추가도 기대하고 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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