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 지난해 영업익 123억원...전년 비 116% ↑
2023-03-14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하이트진로 청정라거-테라 출시 4주년만에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테라는 출시 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이 10억 병을 돌파, 전년 대비 약 11% 증가하며 최대 판매를 달성했다.
코로나로 인한 펜데믹 상황에도 출시 이후 연평균 23%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19년 출시 해 대비 22년 동 기간 판매량이 약 86% 증가하며 급성장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하반기 엔데믹을 맞이하여 하이트진로는 테라 리붐업 활동을 통해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프로모션과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했다.
22년 일반 음식점, 술집 등 유흥 채널 전체 판매는 전년대비 약 33% 증가하며 최대 판매를 견인했다. 유흥 시장의 판매량이 전 부문 성장한 가운데, 특히 펍과 클럽 등에서 주로 마시는 소병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85% 증가했으며 치킨,호프집, 각종 행사 등에서 즐겨 마시는 생맥주 역시 약 54% 증가했다.
대형마트 등의 가정 채널은 출시 후 연평균 성장율 26%로 홈술 트렌드와 함께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새로운 용량(400ml/463ml)의 캔맥주 제품과 1.9리터 대용량 페트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확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판을 마련했다.
하이트진로는 향후에도 소비자 접점에서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제품 본질을 더욱 집중, 강화할 예정이다. 이종업계 간 브랜드 컬래버레이션과 한정판 제품, 그리고 스푸너, 쏘맥타워와 같은 혁신적인 굿즈 상품 개발 및 활용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근 테라의 원재료(전분)가 ‘NON-GMO PROJECT(유전자 변형 없는 식품)’ 인증을 획득하며 제품의 핵심 콘셉트인 청정 본질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출시 4주년을 맞은 테라는 청정라거 콘셉트로 제품 본질의 강화와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에게 인정 받아 역대급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류 시장 접점 활동을 더욱 강화해 테라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 대한민국 대표 맥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테라는 2019년 3월 출시 이후 올해 2월까지 누적 약 36억 병이 판매됐으며, 이는 1초당 29병 판매되는 꼴로,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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