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LG디스플레이, 10년간 OLED 기술 협력…“고객감동 실현”
2023-01-05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e스포츠 구단 DRX와 스폰서십을 맺고 시장창출형 사업인 게이밍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DRX는 국내외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 및 다수의 우승을 기록한 세계 정상 e스포츠 구단 중 하나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발로란트’, ‘철권’, ‘워크래프트3’ 등에 출전하는 DRX 선수단에 고성능 게이밍 OLED 모니터를 제공한다. 선수단은 국내외에서 열리는 e스포츠 대회에 ‘LG디스플레이 게이밍 OLED’ 로고가 삽입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이외에도 게이밍 OLED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게이밍 OLED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스스로 빛을 내는 OLED만의 입체감 있는 화질에 압도적인 성능까지 더해 몰입감 높은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현존 패널 중 가장 빠른 응답속도(0.03ms)와 고주사율(최대 240Hz)로 빠른 화면 전환에서도 더욱 선명하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특수 편광판을 적용해 어두운 장면에서 주변 사물이 화면에 비치는 ‘상 비침’ 현상을 최소화했으며, 완벽한 블랙 표현으로 원작이 의도한 컬러를 정확하게 전달한다.
눈에 유해한 블루라이트 방출량은 LCD 대비 절반 수준이다. 두통 등을 일으키는 화면 깜빡임(Flicker) 현상도 나타나지 않아 장시간 게이밍에도 눈의 피로가 적다.
또 ‘초미세 렌즈(MLA, Micro Lens Array)’와 휘도 강화 알고리즘 ‘메타 부스터’로 이뤄진 신기술 ‘메타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궁극의 화질을 완성한다.
LG디스플레이만의 특화 기술인 ‘벤더블(Bendable)’ 기능을 적용하면 최대 곡률 800R(반지름 800mm인 원의 휜 정도)까지 화면을 구부렸다 펼 수 있어 각 게임 장르에 최적화된 곡률을 설정할 수 있다.
진민규 LG디스플레이 마케팅지원담당은 “WOLED 기반의 게이밍 OLED가 최적의 게이밍 디스플레이임을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적극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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