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라이브쇼핑, 갤럭시S23 예약판매 방송…하루 4번 라이브 편성
2023-02-06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신세계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4.7% 늘어난 6454억 원, 매출액은 23.7% 증가한 7조812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순이익은 5050억원으로 29.9% 상승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4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6% 감소했으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조2140억원과 1772억원을 기록했다.
백화점 사업은 4분기 기준, 매출액 6686억원(+4.8%), 영업이익 1499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는 지난 4분기 ▲업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여성패션 전문관(센텀시티점) ▲MZ세대를 겨냥한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관 ▲업계 최초 푸빌라 NFT 홀더 파티 등 온·오프라인에 걸쳐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웠다는 설명이다.
또 해외여행 재개 등 일상 회복으로 인한 남성·여성·캐주얼 등 패션부문(12.3%)과 화장품(12.0%), 캐리어 등 여행 관련 장르(82.8%)의 수요 회복도 백화점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는 올 상반기 중 업계 최대 규모의 영패션 전문관(센텀시티점), 하이엔드 골프 전문관(강남점) 등 오프라인 경쟁력 제고와 함께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선물하기 서비스 개편 등 미래지향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4분기 기준 매출액 4303억원(+3.0%)을 기록했다.
보브·지컷·스튜디오 톰보이 등 국내패션부문의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자주부문과 자체 화장품 브랜드도 볼륨확대를 지속하며 22년 누계, 매출액 1조 5539억원, 영업이익은 115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신세계디에프는 4분기 매출액 9967억원(+21.1%)을 기록했으나 23년도 인천공항 임대료의 선반영과 올 상반기 납부 예정인 특허수수료로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줄어든 -263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백화점 등 매출 증대에 따른 임대수익과 호텔 매출의 증가로 매출액 891억원(+15.2%), 영업이익은 189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매출액 689억원, 영업이익은 26억원을 달성했으며 신세계까사는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 등 대외 환경의 영향으로 매출액 592억원(-17.9%)을 기록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업황에도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투자, 자체 브랜드 개발과 육성으로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온·오프라인에 걸친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본업 경쟁력을 높이는 등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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