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크리에이터·온라인 사업자 대상 세미나 오는 20일 개최
2022-12-05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자사 마켓플러스 서비스에 야후재팬쇼핑을 국내 최초로 연동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한국 사업자들의 일본향 전자상거래 수출이 한층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사업자는 클릭 몇 번만으로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오픈마켓으로 더 쉽게 상품 판매가 가능해진다. 야후재팬쇼핑은 라쿠텐, 아마존재팬과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3대 오픈마켓이며 지난해 기준 월 사용자 5500만명, 취급 상품 수는 7억점 이상에 달한다. 최근 소비자 구매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직관적이고 간결한 UI(유저인터페이스)와 정확도 높은 상품검색 기능까지 개선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온라인 사업자가 야후재팬쇼핑에 상품 등록시, 해당 상품은 일본 인터넷 사용자 중 약 70%가 이용하는 최대포털 사이트 ‘야후재팬' 내 검색결과로 자동 노출까지 가능하다. 이는 고객 유입을 늘리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글로벌 진출 중이거나 예정인 K브랜드들은 일본 내 인지도 상승과 매출 성장을 보다 가속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일본을 대표하는 오픈마켓 야후재팬쇼핑과의 시스템 연동으로 K브랜드의 온라인 수출 확대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더 많은 한국 사업자의 온라인 판로확대가 쉬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제휴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페24 마켓플러스는 온라인 사업자들이 자사 쇼핑몰(D2C, Direct to Consumer) 상품을 오픈마켓, 편집숍 등 다양한 마켓플레이스와 연동을 통해 원활한 판매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판로 확장은 물론, 상품등록부터 주문관리, 배송설정 등을 마켓플러스 관리 화면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운영업무 효율화를 지원한다. 또 국내외 90여개 마켓플레이스와 연동하고 있으며, 이번 야후재팬쇼핑이 추가되면서 온라인을 통한 일본진출을 원하는 사업자들의 판로확대 채널이 더욱 다양해졌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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