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파빌리온자산운용 인수 완료…지주사 설립 속도
2023-04-04
[스마트에프엔=홍지수 기자]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한두희)은 ‘ARIRANG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고 10일 밝혔다.
‘ARIRANG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는 국고채·통안채·금융채·회사채 등 다양한 국내 발행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ETF다.
신용등급이 높은 AA- 등급 이상의 국내 우량채권에 투자함으로써 안정성을 추구하고 액티브 전략으로 초과 성과를 추구한다.
‘ARIRANG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는 한국의 우량채권시장을 대표하는 채권 5,700여 종목을 바탕으로 구성된 KAP 종합채권지수(AA-이상, 총수익)를 비교지수로 한다.
포트폴리오는 비교지수의 만기 및 섹터 별 비중을 고려해 유동성 높은 종목 중심으로 구성하며 초과수익추구를 위해 종목 발굴, 매매시점 조정 등 다양한 액티브 전략을 수행한다.
투자위험등급은 낮은 위험 수준인 5등급, 평균 듀레이션은 5.16년이며 총 보수는 연 0.045%이다.
개별 채권 투자가 부담스러웠던 개인 투자자들도 이 ETF를 활용하면 듀레이션을 유지하면서 소액으로 쉽게 채권에 투자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각국 중앙은행의 연이은 금리 인상이 올해 정점에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채권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향후 기준금리를 인하 시 기준금리 인상으로 하락했던 채권가격이 다시 오르며 매매 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지속적인 기준금리 인상은 실물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고 인플레이션 역시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ARIRANG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는 채권투자의 기회를 찾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화자산운용은 투자자의 가치 창출을 위해 올해도 적극적인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지난 5일 국내최초로 ‘ARIRANG K방산Fn ETF’를 시장에 내놓았으며 ‘ARIRANG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30년 초장기채권 상품, 무위험지표금리 상품 등을 통해 ARIRANG ETF를 활용한 채권 투자 솔루션 역시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홍지수 기자 jjsu7@smartfn.co.kr
댓글
(0) 로그아웃